무서운 이야기! 4

오명균
연관내용 :

1.인터폰 괴담

 

영철이라는 남자가 있었다.

영철은 아파트 9층에 살고있었다.

그런데 영철의 집엔 이상하게도 새벽 2시 즈음만 되면

딩-동하고 벨이 울린다는 것이다.

처음에 영철은 문을 열자 아무도 없어서

장난인줄 알았는데 나흘이 지나도 계속 벨이 울리니까

공포에 시달리게 되었다.

결국 친한 친구 민우를 불러

밤새워 놀았다.

1시 57분..

 

'야,민우야. 내가 널 부른 이유가 있다...'

 

'왜?'

 

'실은..우리집에 만날 새벽 2시 쯤만 되면 벨이 울린다니까?'

 

'장난이겠지.'

 

'나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는데, 자꾸 그러잖아'

 

'에이~ 마침 1시 59분이네,

한번 기다려 봐?'

 

이윽고 새벽 2시가 되었다.

 

'야, 안울리잖..'

 

'딩-동-'

화면속에는 아주 머리가 긴 여자가 서있었다.

그 여자는 막 웅얼거렸다.

머리가 길어서 얼굴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영철이 떨면서 문을 열었다.

그런데 인터폰 화면에는 여자가 보이는데

밖에는 머리긴 여자가 없던것이다.

 

'에이~장난인가봐..누가 인터폰에 뭘 붙여놨나?'

 

그러자 민우가 말했다..

Only you ♥ K M Y ♥

'야..야..근데 인터폰 화면에서는..여자가

집으로 들어오고 있어.'

 

 

재밋게보세용ㅎ

Only you ♥ K M 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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