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아니길 바라면서...

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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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장님 자서전 6번을 보면 첫사랑 그녀(문순옥)가 나온다.
그런데 얼마 전 한겨레 신문을 보니...

나이도, 사는 곳도, 상당히 비슷하게 보인다. 다만 그녀가 아니길 바랄뿐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단 말인가?

[속보, 사설/칼럼] 2003년 07월 23일 (수) 21:21

 난치병을 앓고 있는 동문 졸업생을 위해 단국대 교수와 재학생들이 모금운동에나섰다.
단국대 행정학과 유홍림 교수와 재학생들은 ‘중증 재생불량성 악성 빈혈’을앓다가 지난 18일 골수이식수술을 받은 고민구(23·행정학과 졸업)씨를 돕기 위해모금통장을 개설해 지금까지 260여만원을 모았다고 학교 쪽이 23일 밝혔다.
지난 2월 이 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고씨는 2학년때인 지난 2000년 봄신체검사에서 ‘중증 재생불량성 악성 빈혈’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18일 서울아산중앙병원에서 골수이식 수술을 받았다.
고씨의 어머니 문순옥(45)씨는 “남편이 7년 전 갑상선암을 앓은 뒤로 성남의임대아파트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며 “최하 5000만원인 병원비를 마련하기위해 적금을 해약하고 은행대출까지 받았지만 턱없이 모자란 상태”라고 병원비를걱정했다.
유 교수는 “민구는 몸이 불편하면서도 학과 대표까지 맡고성적우수장학생으로 두 번이나 선발되는 등 모범적인 학생이었다”며 “개강 뒤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정윤 기자 ⓒ 한겨레(http://www.hani.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엄마는외계인
2003-08-19 20:49:54

만취inMelody
2003-08-19 20:56:48

최강울보γ
2003-08-20 09: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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