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내용 :

너무 일찍 깨버렸다..
그것도 다름아닌 핸드폰 연체를 알리는 답지 않은 모닝콜에..
도대체..왜 그런 전화를 이렇게 이른 아침부터 하는 걸까..
'핸드폰 요금 밀리는 것들은 기분좋게 아침을 시작할 자격도 없어!'
라는 생각들을 하는 걸까?
내가..해커라면..일찍 일어난 김에 
전산망을 통째로 부셔뜨려 버렸겠지만..
애석하게도 내겐 그런 능력이 없는 관계로..
그저..이를..갈며..
엄마에게 핸드폰 요금 내달라고 쓱 가서 속삭이고..
이렇게 분을 삯히며 글을 써야 한다..
그것이 너무 불쾌하다...